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다양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복합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입주민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수영장 등 문화시설 및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4개 사업 2,686억 원)과 벤처기업 등의 유치를 위한 산학연클러스터(cluster, 상호작용을 위한 집단, 집적지) 지원센터 건립사업(381억 원)의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복도시 복합편의시설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복도시 복합편의시설은 4개 사업으로 분리․발주되며 정부세종청사 인근 3곳에 지하주차장(879억 원, 주차대수 977면)을 건립하는 1공사와 문화공연 및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문화시설(479억 원)을 건립하는 2공사로 구분된다.
또한 수영장·다목적홀 등 체육시설(1,121억 원)을 짓는 3공사와 국세청동·한국정책방송원동 사이에 지하주차장(191억 원, 주차대수 213면)을 건립하는 4공사로 이뤄진다.
이번 설계공모는 내년 1월 8일까지 참가등록, 3월 2일까지 설계안 제출, 3월 14일 당선작 선정․발표순으로 진행된다.
당선자에게는 건립시설에 대한 설계권 또는 최대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복청은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특화를 통해 행복도시에 특색 있는 다양한 건축물이 건축되도록 설계공모 주제를 포스트모더니즘과 해체주의 등 현대 건축양식의 특징과 기법을 반영, 기존 정형화된 건축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디자인 제출을 유도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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