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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극한 알바 '택배상하차 알바' 1위로 꼽혀

극한 알바를 구분하는 기준은 '돈'으로 드러나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1/08 [16:40]

겨울철 극한 알바 '택배상하차 알바' 1위로 꼽혀

극한 알바를 구분하는 기준은 '돈'으로 드러나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1/08 [16:40]
▲ 알바생들이 겨울철 극한 알바로 '택배상하차 알바'를 1위로 꼽았다. (사진=무한도전 캡처)     © 박예원 기자

 

MBC 무한도전 '극한 알바' 편에서 하하가 체험하고 혀를 내둘렀던 '택배 상하차 알바'가 아르바이트생들이 꼽은 겨울철 최악의 극한 알바로 꼽혔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아르바이트생 1023명을 대상으로 '극한 알바 대 꿀알바'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겨울철 가장 하기 힘든 극한 알바 1위에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택배 상하차 알바'(29.9%)를 꼽았다.

 

알바몬 관계자는 "손이 꽁꽁 얼도록 추운 작업 환경에 설을 앞두고 쏟아지는 작업물량이 관련 업무에 대한 부담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극한 알바 2위는 빙판길에 대한 염려가 수반되는 '오토바이 배달 알바'(22.3%)가 차지했다. 3위는 칼바람 및 아찔한 높이와 싸워야 하는 '건물 외벽 청소 알바'(14.5%)가, 4위는 '수산시장 얼음배달 및 냉동창고 알바'(10.3%)가 차지한 가운데 '손 세차 알바'(8.0$)가 극한 알바 5위에 올랐다.

 

반면 겨울철에 하기 좋은 꿀알바는 '재택알바'(15.3%)와 '사무실 알바'(14.5%)가 1, 2위를 다퉜다. 3위는 '대기업 사무보조 알바'(13.9$), 4위는 '책 대여점 알바'(13.9%)가 차지하는 등 겨울철 선호 알바는 대체로 실내에서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알바로는 겨울 시즌 알바인 '스키장 알바'가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등록됐다.

 

한편 아르바이트생들이 극한 알바와 꿀알바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다름 아닌 '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극한 알바로 꼽는 가장 중요한 조건'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27.9%가 '소금장수가 울고 갈 짜디짠 시급'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열악한 근무 환경'(18.2%)이나 ‘끊임없는 감정노동'(15.1%)이 뒤를 이었다.

 

알바를 재미있게 하는 꿀알바의 조건에 있어서도 ‘재미있고 쉬운 일'(19.3%) 보다는 ‘높은 급여'(23.8%)가 우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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