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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산성…주차는 어디에?
약2천여명이 찾는 공산성 주차난에 몸살…안전불감증에 찌푸리는 관광객
 
김영운 기자 기사입력  2016/01/10 [18:01]
▲ 공산성을 찾는 사람들이 주차 할 곳 없어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있다     © 김영운 기자

 

자연의 요지로 자리 잡고 있는 공산성이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적 제12호로 총 연장 2,660m의 고대 성곽으로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공산성이 2015년 7월 28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된 후 찾는 발길이 잦아졌다. 하지만 손님을 맞이할 주차장이 터무니없이 좁아 많은 차량들이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해야하는 실정이다. 

 

특히 주말에는 관광객이 늘면서 불법 주차 차량도 많아져 안전상의 위험이 뒤 따르고 있는 등 관광객의 불평은 늘어만 가고 있다.

 

공산성은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아 각 지역에서는 문화재 답사를 위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만 안전을 위해 교통정리하는 인원은 없는 실정이다.

 

인천에서 아이들과 함께온 박모(42)씨는 “방학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을 찾아 기행문도 작성하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움도 전해 주고 싶어 왔는데 주차부터 어려웠을 뿐 아니라, 안내자나 교통정리를 해 주는 사람도 없어 실망스럽다”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서울에서 온 최모(38,여)씨는 “참 힘들었어요. 긴 시간 운전하고 왔는데 빙빙돌다 겨우 길가에 차를 세우고 아이들과 내려서 가는데 주차 표지판과 안내자가 없어 불편해 다른 사람들에게 이 곳을 찾아 가 보라는 말을 하기 어렵겠어요.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찾아왔는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주차장 착공이 시작됐다. 추운 겨울이라 올해 봄부터 다시 일은 시작될 것이며 승용차만 8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4월정도면 완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기사입력: 2016/01/10 [18:01]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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