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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마디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 여성 환자 가장 많아

조기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해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1/12 [19:18]

관절마디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 여성 환자 가장 많아

조기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해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1/12 [19:18]

관절 마디가 붓고 아프며 열감이 느껴지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4년 9만 5천 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별 진료환자의 분포는 고령 환자의 분포가 가장 높으며, 여성 환자의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여성은 7만 6천 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수의 80.9%를 차지했으며, 이는 남성 진료 환자 수에 비해 약 4.3배 더 많은 수치다.

 

연령대별 인구 1만 명 당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60대 여성 1만 명 당 80.1명, 70대 여성 1만 명 당 73.4명으로 수진자가 가장 많았다.

 

40대 인구 1만 명 당 진료환자의 경우 여성(30.4명)이 남성(5.2명)의 6배 많았으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성별 환자 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총 진료비는 1천522억 원으로 연평균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마디가 붓고 아프면서 자고 일어나면 뻣뻣함을 느끼는 증상을 가져오는데, 수개월에서 수 년 동안 지속되면 관절이나 주위 조직이 손상되면서 관절의 변형이 올 수 있고, 만성 염증으로 인한 전신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치료법은 내과적인 약물 치료가 치료의 중심이 되며, 관절 보호를 위한 보호대 사용이나 물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여성에서 많이 생기며, 여성호르몬제의 사용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 여성호르몬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른 병과 마찬가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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