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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출근길 스트레스는 '만원 버스·지하철'

일평균 출퇴근 소요시간 70.8분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1/14 [12:39]

직장인 출근길 스트레스는 '만원 버스·지하철'

일평균 출퇴근 소요시간 70.8분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1/14 [12:39]

서울 직장인들이 느끼는 출퇴근길 가장 큰 스트레스는 '만원 버스 및 지하철'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343명을 대상으로 '왕복 출퇴근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70.8분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군 중 가장 긴 시간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는 응답군은 '서울-경기 간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일평균 120분을 소비하고 있었으며, '권역을 벗어나 출퇴근 하는 지방 직장인'이 98.9분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은 출퇴근 시간에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이 120분 이상 소요되는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은 하루에 평균 61.3분으로, 10분 이내의 출퇴근 시간을 소요하는 직장인(92.5분)보다 하루에 30분 이상 적었다. 특히 서울-경기를 오가는 직장인의 일 평균 여가시간은 52.6분으로 전체 응답군 중 가장 짧았다.

 

피로도는 출퇴근 거리와 시간에 비례했다. 즉 평소 자신이 느끼는 피로도를 점수로 직접 기입하게 한 결과 왕복 출퇴근 시간 120분 이상인 그룹과 하루 이동 거리가 서울-경기인 그룹의 피로도가 8.2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전체 응답자들의 평균 피로도는 7.7점이었다.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서 느끼는 최고의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1위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 만원 버스·지하철(22.4%)’이었으며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내 몸(21.6%)’이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출퇴근길 스트레스 3위는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이라는 현실(15.2%)’이 차지한 가운데 ‘너무 먼 회사와 집의 거리(9.9%)’, ‘오늘 하루 일해야 하는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감(8.6%)’이 차례로 5위 안에 올랐다.

 

특히 근무지별로 스트레스 유형은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경기 및 기타 지역 근무자들은 ‘만성피로’를 최고의 스트레스로 꼽았다. 이에 반해 서울 근무 직장인은 ‘만원버스·지하철(30.7%)’을 가장 큰 스트레스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직장인들은 타 지역 직장인에 비해 출퇴근시 자가용 이용 비중이 두드러지게 적은 것이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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