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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스노보드안전하게 타려면?

스키장 안전수칙 소개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1/14 [12:08]

스키·스노보드안전하게 타려면?

스키장 안전수칙 소개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1/14 [12:08]

확 트인 설원 위를 질주하며 짜릿함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매년 겨울, 스키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두 발이 고정된 상태로 빠른 속도를 즐기는 역동적 스포츠이다 보니 크고 작은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게다가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기 쉬워 더욱 쉽게 다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슬로프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 유형은 혼자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80.5%로 가장 많고, 타인과의 충돌, 스키 장비로 인한 상해, 시설물 충돌 순으로 많았다.

 

이로 인해 염좌와 인대 손상, 골절과 타박상 등의 외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주로 발·다리, 팔·어깨, 머리, 얼굴을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의 95% 이상이 초보자의 부적절한 코스 선택, 방향 전환 미숙 등으로 빠른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발생한다. 스키나 보드를 타다 넘어질 때 몸을 지탱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손목, 무릎을 사용해 체중을 싣게 되는데 이때 무리가 가면 연골과 인대가 손상되거나 심한 경우 골절을 입게 된다.

 

따라서 스키장 내에서는 무엇보다 잘 넘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질 때는 엄지손가락 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손에서 폴을 놓고 두 팔은 앞으로 뻗어 다리를 자연스럽게 모아 옆으로 넘어져야 하고, 스노보드는 손목을 땅에 짚으면서 손목 골절 부상이 많으므로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이동해 서서히 주저앉으며 손은 가슴에 모으면서 넘어져야 한다.

 


 
 
 
 
 
 
 

 


이외에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1. 스노보드를 타기 전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부상을 방지한다.
 
2. 설원 위의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한다.
 
3.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는 헬멧, 손목과 무릎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잘 갖춘다.
 
4. 저체온증과 동상 예방을 위해 보온이 잘 되는 스키복과 귀마개, 두꺼운 장갑, 양말 등으로 보온에 특별히 신경 쓴다.
 
5. 겨울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 에너지를 더 소비하므로 운동의 강도는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춘다.
 
6.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고 골절이나 염좌 예방을 위해 넘어지는 기술을 익힌다.
 
7. 운동 중 피곤해지면 바로 휴식을 취한다. 보통 2시간 운동 후 10~30분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 동상 방지를 위해 휴식 시간에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주물러준다.
 
8. 주행 시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기본과 규칙을 지킨다. 상급자들의 부상이 많은 만큼 본인의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직활강, 과속은 삼간다.
 
9. 만약 사고가 나면 신속하게 안전요원을 불러 도움을 청한다. 슬로프에서 넘어져 있거나 정지해 있을 때는 반드시 가장자리로 이동해야 한다.
 
10. 음주 후 보딩은 절대 금하며, 운동 후에는 정리 운동을 하고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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