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HWPL 이만희 대표 '평화운동의 새로운 지표를 열다'⑧평화 해답 갖고 전 세계인 하나 만들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프랑스 파리 도심 연쇄 테러로 130여 명이 숨지는 등 IS의 테러는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모든 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고 있다. 본지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40년 간 분쟁이 일던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평화 협약을 이끌고 '국제법 제정'과 '종교연합 사무실 설립' 등 세계평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그동안의 행보를 연속 보도한다. <편집자 주>
평화 운동가들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들이 지구촌 인류 삶속 곳곳에 남겨져 있다.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만 보아도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은 과거의 이상이자 결과이며 이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음을 짐작게 한다.
비폭력 평화적 방법에 의한 티베트독립투쟁을 주창하고 우주와 모든 인류 및 생물에 대한 존엄성을 강조한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로 잘 알려진 달라이 라마는 대표적인 평화운동가로 손꼽힌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테러, 각종 분쟁 등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어지러운 국제정세의 상황은 오히려 누구나 평화로운 세상을 찾도록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대한민국 평화운동가의 움직임이 최근 몇 년 사이 짧은 기간 국제사회 곳곳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들을 보여주며 전례 없었던 일들을 펼쳐내고 있다.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20만 명의 사람들이 지난 2014년 9월 서울에서 모였다. 평화를 원하는 이들이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가 주최한 '종교 대통합 만국 회의(WARP)'에서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 실천을 위해 전·현직 대통령, 종교지도자, 법관, 139개국 600개 청년단체, 여성단체, 평화지도자, HWPL회원 등이 모여든 것이다. 그 중심에는 전 세계를 돌며 평화를 외친 이만희 대표의 노력이 있었다.
이만희 대표가 평화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통해 전쟁의 고통을 몸소 겪어온 이유가 바탕이 된다.
하지만 이보다 그동안 있어진 평화운동가와 HWPL의 이만희 대표의 활동 배경은 확연히 다른 점을 보여 더 눈길을 끈다.
그는 스스로 평화의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신’ 즉 그가 믿는 하나님의 지시로 비롯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을 갖고 운동을 펼쳐나갔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기존의 평화운동가와 달리 국가, 민족, 종교, 사상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범위자체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단순한 한 사람의 생각에 지나지 않았다면 평화운동의 규모가 이토록 커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세계 각국의 힘 있는 지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평화의 일에 동참케 하는 일도 순조롭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확실한 답이 있었기에 했고, 일개 나라가 아니고 지구촌 전체 일이기 때문에 국경, 민족, 종교, 사상을 초월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말처럼 평화운동은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가운데 평화를 원하는 자라면 모두 운동을 하자며 이론과 말보다는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집중했다.
HWPL은 지난 2014년 9월 ‘만국회의’를 개최하기 전까지 3년간 지구를 16바퀴 돌며 70여 개국을 방문해 평화운동을 설명하고 이에 동참하겠다는 전현직 대통령, 종교지도자, 대법관 등의 뜻을 모아 평화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표는 이들에게 “평화를 사랑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사인해 달라는 것과 자국의 여성·청년그룹을 HWPL의 여성·청년그룹과 하나 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평화협약서는 현장에서 단순한 생각과 뜻을 동의하는 차원에서 머무르는 회담에서 벗어나 확실한 실천의 방책이 됐다. 협약서에 사인을 한 각국의 대표들은 평화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 중이며 평화의 결실을 보고 있다.
특히 이만희 대표는 가톨릭-이슬람 간 종교분쟁으로 40년간 12만 명이 죽어가는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이던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평화협정’을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했던 필리핀 민다나오 분쟁을 자국의 대통령도 아닌 낯선 한 한국인 평화운동가의 힘으로 평화가 찾아오니 국제사회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여기서 이 대표는 당시 민다나오 방문 이유에 대해 “평화운동을 한다는 사람이 평화를 위해 와달라는 간청을 차마 뿌리칠 수 없었다”고 회고하면서 “사람만 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싶어 하나님께 함께 가달라고 간청했다”라고 전해 평화의 답은 그의 말대로 바로 평화 운동을 시작하게 됐던 신의 힘이 있었음을 입증하는듯 했다.
▲ 불합리한 현실 바꾸기 위한 청년·여성의 공감 끌어내
많은 사람이 평화를 찾는 그 이면에는 늘 분쟁과 이어진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전쟁의 현장에는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이자 한 국가를 이끌어갈 숱한 젊은이의 희생이 뒤따른다.
HWPL은 기득권자와 지도자들의 권력, 이념 등의 분쟁 결과는 그들 자신이 아닌 무고한 많은 청년의 젊음과 목숨을 앗아가는 불합리한 현실에 주목했다.
권력자들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전쟁종식을 필요로 하는 여성과 청년이 하나 되어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이 대표는 “모든 사람과 만물이 다 하나의 빛과 비와 공기로 살고 있다. 이렇게 은혜를 받고 사는 사람이 서로 죽인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젊은 청년들이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전쟁에 가서 희생된다. 청년을 살리기 위해선 하나로 뭉쳐야 하고, 여성들은 자기가 낳아서 기른 아이들이 전란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HWPL은 이러한 뜻을 함께하는 산하기관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HWPL이 움직일 힘의 원동력으로 두 기관을 내세웠고 이를 지지하는 전 세계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다.
그리고 세계 130개국 청년 2만여 명이 서울에 모여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지난 2013년부터 처음 시작한 평화걷기운동이 열렸다.
이 행사를 계기로 나라·인종·종교를 초월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연대하기로 한 국가도 꾸준히 증가해 매년 5월 25일이면 세계 각지에서 평화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이 무력을 동반하지 않고 지극히 평화적인 방법으로 ‘평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이것이 이 대표의 평화운동이 그동안의 평화운동과 또 다른 점으로 비춰진다.
이 대표는 “세계평화를 위해선 전쟁이 종식되게 해야 한다. 온 지구촌 가족은 지위와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 평화의 사자가 돼 세계평화 광복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세계평화 광복을 위해 국제청년 그룹에 등록해 함께하자는 메시지로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