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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생 "쓰레기 놓고 가는 손님이 가장 진상"

카페알바생 10명 중 9명 "기대와 달라 실망해"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1/25 [13:16]

카페 알바생 "쓰레기 놓고 가는 손님이 가장 진상"

카페알바생 10명 중 9명 "기대와 달라 실망해"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1/25 [13:16]
▲ 카페알바생이 진상손님 1위로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손님은 꼽았다. (사진=알바몬광고 캡처)     © 박예원 기자

 

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이 최악의 진상 손님으로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손님'을 꼽았다. 또한 카페 분위기에 반해 알바를 시작했다가 민폐 손님 때문에 후회했다고 전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카페 알바를 한 적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9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악의 진상 손님 1위로 '기저귀,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손님'(15.9%)이 꼽혔다.

 

2위는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뿌리는 손님'(12.9%)이 차지했으며, '끊임없이 오라 가라 하는 등 재촉하는 손님'(12.6%)이 3위에 올랐다. 이어 '커피 하나 시켜놓고 문 닫을 때까지 자리 차지하는 손님', '반입을 금지한 외부 음식을 가져와 냄새를 피우며 식사하는 손님', '마감시간 직전이나 마감시간을 넘겨 들어와 주문하는 손님' 등이 진상 손님에 해당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렇다면 아르바이트생들이 처음 카페 알바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카페 특유의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알바를 한 이유 1위에 응답자의 31.6%가 '커피향, 음악 등 카페의 분위기를 좋아해서'라고 답한 것. 이어 '일이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감 때문에'(23.0%)라는 응답이 2위에 꼽혔다.

 

하지만 막상 알바를 시작한 뒤에 카페 알바를 한 것을 실망하고 후회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88.5%에 달해 처음에는 로망을 가지고 알바를 시작했다가 민폐 손님들로 인해 카페 알바를 선택한 것을 후회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한편 알바몬의 새 TV 광고 시리즈 ‘뭉쳐야 갑이다’에서는 진상 손님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아르바이트생의 애환을 그린 ‘진상손님’편에서 손님은 “나 진상인데”라고 전화를 받으며 결제를 도우려고 손을 내미는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아무렇게나 카드를 던지는 모습과 서러워하는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이 함께 그려졌다. 이에 알바몬 모델 혜리가 걸어 들어와 “귀한 집 자식이당”이라고 일갈, 아르바이트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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