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과 재단법인 정혜서숙 ‘장학금 전달식’이공계 기피현상 심화되는 것 우려한 다양한 지원 사업 시행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아산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단법인 정혜서숙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재단법인 정혜서숙은 우종천 이사장이 서울대학교 물리학부 교수 퇴임시 수령한 퇴직금으로 조성된 장학재단으로서 2011년부터 6년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번 2016년에는 14명의 중학생들이 선발됐고 4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산의 우수한 과학꿈나무들에게 관심과 애정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재단법인 정혜서숙에게 감사한다”말하고 “우리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인재로 자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정혜과학아카데미는 입시경쟁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고 수업 역시 시골 폐교를 새로 단장하여 실험실이 아닌 교실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는 것을 우려하여 다양한 실험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과학실험교실’, ‘과학캠프’등의 프로그램 사업이 시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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