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옥자 기자

파주시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어린이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사업’의 시작으로 지난 27일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70여 곳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건강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취지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정뿐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도 꾸준하게 실천 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에게 건강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해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유아기 때의 올바른 건강습관은 건강한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될 뿐만 아니라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지내는 유치원·어린이집은 생활 속에서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기 때문이다.

건강전문가 교육은 바른 신체활동(키쑥쑥, 몸튼튼 체조)과 금연교육(담배연기싫어요) 및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편식예방 등을 주 주제로 이뤄졌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짜여진 교육프로그램을 토대로 보육교사들이 일선에서 쉽게 교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자료 공유와 컨텐츠 자료를 제공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처음 시행된 어린이 건강전문교육자 양성과정을 앞으로 더 확대해, 파주시에 있는 모든 어린이들이 가정 뿐 아니라 일상생활터(유치원, 어린이집)에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