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맞은 보신각 타종 1만8천명 넘어
월요일 제외 연중상설행사 오전11시~12시20분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02/12 [10:44]
보신각 상설타종 행사 참여인원이 1만8천900명이 넘었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실시한 ‘보신각 상설타종행사’가 1월까지 내·외국인 1만8천920명이 타종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보신각상설타종행사는 왕궁수문장과 함께 서울시의 대표적인 역사체험행사로 시민여러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보신각 상설타종 행사’는 보신각터에서 시민과 함께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상설로 오전 11시부터 12시20분까지 보신각종을 타종 시간을 갖는다.
타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들이 참가인원수에 따라 6번 또는 8번의 종을 조별로 나눠서 치게 된다. 보신각종 타종이 되면 남산봉수대에서는 다섯개 중 한개의 봉수대에 연기를 피워 조선시대에 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재연한다.
참가방법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오전 11시부터 보신각 2층에 도착하면 우리고유의 한복, 조선시대의 장수가 입었던 구군복 등 전통의상 복식체험 등의 행사를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도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