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선거구 획정 결정, 이번 주 고비”
이번 주 결정 나지 않으면 4·13총선 제때 치르지 못할 수도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02/15 [12:50]
15일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번 주 안에 선거구 획정 결정이 나지 않으면 4·13총선을 제때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총선을 치르려면 23일에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며 “19일, 이번 주가 고비”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를 만나 선거구 획정을 위한 기준에 대한 여야간 조속한 합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정 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된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마련해서 획정위에 보낼 경우 잘못하면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 의장은 “그렇기 때문에 여야 합의가 우선이고 그것이 절대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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