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활용사업자에 총 10억원 운영자금 대출
3월 2일~18까지 서울시 자원순환과에서 육성자금 융자접수, 최대 3억원 융자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02/22 [09:06]
서울시는 서울지역 재활용품 처리하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경영안전을 위해 올해 총 10억원을 1.45%이율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체당 신청 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로 최대 3억원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받기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3월2일부터 3월18일까지 서울시 자원순환과에 구비 서류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보다 인하된 금리로 지원하는 만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시설개선과 운영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재활용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폐지, 폐캔,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가공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 및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등 총 106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50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