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도 평화의 일" 외국인 노동자 파주 금촌역 주변 환경 청소 '훈훈'신천지자원봉사단-다문화센터, 환경정화 활동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청소를 하는 것도 평화의 일이라고 생각돼요.”
21일 파주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신천지다문화센타 외국인 등 40여명이 금촌 주변 청소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은 4년간의 임진각주변청소와 4년째 매월 15일이면 상지석2리를 찾아가 이미용봉사를 해온 데 이어 금촌1동 주민센터에도 봉사의 손길을 내밀었다.
올해 들어 처음 금촌1동 주민센터에 봉사의 손길을 내민 파주 봉사단은 금촌1동사무소에서 시작하여 금촌역, 금촌시장, 금촌초교, 금촌로터리에 이르기까지 금촌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청소했다.
금촌1동사무소 관계자는 “금촌 주변을 청소해주고 있는 크고 작은 단체들이 있어서 손길이 닿지 않는 이면도로까지 청소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시간을 나눔으로 청결한 금촌 시내가 되서 기분 좋다”며, “파주시민으로서 청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문화센타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가나인은 “본국에서도 한달에 한번 청소한다”며 “청소에 참여하는 것도 평화를 실천하는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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