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북한 도발, 국민 안전 지키기 위해 각별히 유의”
북한의 또 다른 도발 철저히 대비해야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02/22 [14:11]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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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안보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의 도발로부터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고 있다”며 “북한의 또 다른 도발에 철저히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는 이미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대통령은 지난 주말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벌어진 북한의 해안포 발사를 언급하면서 “한때 주민대피 준비령이 내려졌고 조업 중이던 어선이 철수하는 등 백령도, 연평도 주민이 많이 긴장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수석들에게 “앞으로 비서실과 내각에서는 이 지역 주민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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