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신규 모집
마을 역량별 맞춤컨설팅 지원 및 지역 에너지협력 네트워크 구축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02/26 [13:54]
서울시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동참할 20개 마을을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해 관심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선발하는 신규 마을별 지원금액은 최대 1천만원이다.
에너지자립마을 접수는 3월8일까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접수 및 사업내용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나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마을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범적인 공동체로 자리잡아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성숙한 에너지자립마을이 새내기 에너지자립마을의 멘토가 되어 이끌어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자립 문화를 더욱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마을들의 에너지 절약과 생산 성과를 살펴보면, 전력사용량은 전년 대비 평균 4.2%를 줄였으며, 3kW 주택태양광발전기 41대와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발전기 284대가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