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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축제특집] '자연, 역사의 도시' 대전의 봄축제로 떠나자

힐링의 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 계족산 황톳길 등 유명

최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3/03 [13:01]

[봄축제특집] '자연, 역사의 도시' 대전의 봄축제로 떠나자

힐링의 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 계족산 황톳길 등 유명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6/03/03 [13:01]

겨울동안 추위에 방에서 움츠렸다면 이제 봄의 따뜻한 바람을 느껴보면 어떨까.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대전에서 느껴보자. 깨끗한 생태환경을 유지한 것으로 유명한 대전에서는 유성온천문화축제, 계족산 황톳길,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행사 등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 유성온천 문화축제에 모인 사람들.   (사진=대전시청)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성온천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조선 태조가 새 왕도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계룡산에 들렀다가 목욕한 곳으로 알려진 유성온천. 가장 오래된 지층인 시생대 지층의 단층선을 따라 지하 285~600m에서 42~65℃의 온천수가 솟아난다. 특히 계룡스파텔 인근 공원에 17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4개의 족욕시설을 갖추고 있다. 따끈따끈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로회복에 좋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온천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건강여행길      (사진=대전시청)

 

맨발로 자연길을 걷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자.

 

여행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으로 선정된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에서 시작해 임도삼거리와 절고개를 거쳐 이현동 갈림길까지 총 14.5㎞로 전국 최초의 맨발건강여행길이다. 이곳에서는 5월초에 마사이 마라톤, 숲속 맨발걷기, 숲속음악회 등 축제가 열린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많은 마니아들이 찾는 대전의 대표 힐링 축제이다.

 

오는 3월 16일에는 대전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있다.

 

3.16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행사는 역사적 의의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 재현 공연으로 주민, 단체, 공무원들이 자발적 참석을 하는 대전의 대표적 봄 행사이다. 모든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3.1절 노래 합창, 기미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이다. 

 

▲ 혼기 찬 처녀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 (사진=대전동구청)

 

봄의 상징인 벚꽃축제와 함께 흥룡마을 가마놀이도 유명하다.

 

흥룡마을 가마놀이는 약 350년 전부터 전승된 전통 민속놀이로 출가를 앞둔 처녀가 혼기에 결혼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다. 벚꽃축제 한마당과 함께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으로 고유 전통 문화계승 발전 및 주민 화합과 단결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축제는 4월 9일에 더퍼리길부터 행진을 시작한다.

 

▲ 1천 여개의 노점이 열리는 전통시장 유성5일장.  (사진=대전시청)

 

축제하면 먹을 것도 빠질 수 없다. 도심 속 전통시장 유성5일장에서 맛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매달 4일과 9일이면 문을 여는 유성5일장은 1,000여 개의 노점이 벌려지는 거대한 규모의 시장이다. 근처 구암역이 있어 교통이 편해 장날이면 1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유성시장은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장소로,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에 분노한 문석봉이 의병의 깃발을 높이 들고 봉기했던 곳이다. 유성구 보건소 뒤편엔 을비의병효시 비석이 남아있어 을미의병의 시발점이 된 문석봉의 정신도 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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