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르포]우리 뿌리 역사를 찾아…대한사랑, ‘동북아시원문명전’

"잃어버린 우리민족의 시원역사인 홍산문화을 알아야 진정한 한국인"

송옥자 기자 | 기사입력 2016/03/05 [08:50]

[르포]우리 뿌리 역사를 찾아…대한사랑, ‘동북아시원문명전’

"잃어버린 우리민족의 시원역사인 홍산문화을 알아야 진정한 한국인"
송옥자 기자 | 입력 : 2016/03/05 [08:50]
▲ 3일 오후 일산 동구청에서 열린 '동북아시원문명전'에서 가이드가 방문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사)대한사랑 제공>     © 송옥자 기자


"역사는 민족의 혼이다. 역사를 잃어버리면 그 나라는 망한다. 전 세계인류문명의 원형인 우리 뿌리역사를 찾아야 한다.”

 

[뉴스쉐어=송옥자기자](사)대한사랑 경기북부지역 이연수 교육위원 위원의 안타까움이 섞인 말이다.

 

3일 '동북아시원문명전'이 열리고 있는 일산동구청 2층에는 홍산문명 사진들이 전시돼 있었다. 전시품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들이 적혀있고 그 전시품들이 동이족의 홍산문화(洪山文化)에서 출토되었다는 것을 가이드는 설명했다.

 

전세계를 30년동안 다니면서 완성한 국통맥지도를 따라 홍산문화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찍은 사진들도 눈에 띄었다.

 

전시된 사진을 통해 민족의 기원이나 풍습을 다룰 때 가장 중요시 하는 매장풍습이나 무덤형태도 있음을 알게했다. 이것은 그 민족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쉽사리 변형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홍산문화에서 출토된 적석총과 같은 석관묘 등은 동이족들이 주로 사용하는 돌무덤으로 다른 민족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방식이다.

 

이와 달리, 중국은 땅을 파서 묘실을 만들고 시신과 유물을 안장하는 토광묘이다.

 

▲ 3일 오후 일산 동구청에서 동북아시원문명전' 이 열리고 있다.    ©송옥자 기자 

 

동양의 비너스라고 하는 여자소조등신상은 두상의 얼굴은 선홍색을 띠고 있고 입술은 붉게 채색되어 있었으며 눈동자는 푸른 옥구슬이 박혀 있었다.

 

더불어, 여신상은 다산과 풍요 지신을 상징하며 그 당시 웅족이 여성중심의 문화였고 웅족은 바로 우리 배달계례와 연관이 깊다는 얘기를 듣고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로써, 우리나라 환국배달의 역사에서 메소포타미아문명 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등의 4대문명이 나왔고 거기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그 본뿌리가 홍산문화였음을 알 수 있었다.

 

홍산문화 유물인 뼈로 된 바늘이나 용 봉황 새 곰을 보며 유물의 정교함을 보게 되었고 옥으로 된 상투나 수행 남자여자 유물을 보며 고도의 정신문화 또한 엿볼 수 있다.

 

이 의원은 “비록 사진으로 밖에는 전시하지 못하지만 고양시민들에게 잃어버린 한민족의 시원역사를 찾아 계몽하여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신민사관에 맞설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연수 위원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인더스문명 황화문명보다 앞선 세계최고의 문명국인 한민족이 그동안 거짓역사의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며,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되찾는 길만이 하나되는 길이며 통일의 첩경이기에 한민족의 한일원으로 이런행사를 기획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홍산문화는 1983년~1985년 우하량에서 주요발굴이 진행이 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20세기 동북아 최대의 발굴지역이다. 1954년 중국학자 인다가 철광석으로 뒤덮여 산 전체가 붉게 보이는 홍산에서 이름을 따서 홍산문화로 명명하게 되었다.

 

발굴된 유적과 유물이 사상처음이고 인류사 최고인 홍산문화를 중국은 황화문명보다도 2~3천년 앞선 황화문명의 원류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중국이 그동안 중국제일주의 사상에 의해서 만리장성 밖 동쪽에 있는 곳을 동쪽 오랑캐인 동이라고 명명하였던 곳에서 황화문명의 원류가 발견되었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서 2000년대부터는 역사관을 중화제일주의에서 다민족역사관으로 전환하여 55개 소주민족으로 되어 있는 중국땅에서 나온 유물은 모두 중국유물이라는 새로운 역사관을 정립하게 되었다. 특히 홍산문화는 동이족의 유물이기에 동북방에 있는 홍산문화를 중국역사로 편입하는 동북공정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홍산문화는 삼국유사 고조선편과 환국과 배달 그리고 고조선의 역사가 실린 환단고기 역사기록으로 보면 단군조선보다도 1천이상 앞서는 배달시대와 더 넓게는 환국의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단군조선이후의 배달과 환국의 역사가 실제역사로 증명이 된 셈이다.


이번 ‘동북아시원문명전’을 계기로 3월 20일 오후5시 일산동구청 2층 다목적실에서 고양시민을 상대로 ‘잃어버린 한민족의 시원역사 상고사’라는 주제로 역사특강이 진행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X강별, 두 자매의 숨 막히는 옥상 대치 ‘흥미진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