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외국인들의 버팀목,고양SMC다문화센터

수강생 회원들에게 언제,어디서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화제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3/07 [13:48]

외국인들의 버팀목,고양SMC다문화센터

수강생 회원들에게 언제,어디서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화제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6/03/07 [13:48]
▲ 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 근방 한솔타워 8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전통문화축제'에 초대된 외국인들이 전통놀이에 동참하였다.     © 송옥자 기자
▲ 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 근방 한솔타워 8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전통문화축제'에 초대된 외국인들이 큰절 올리는 법을 배우고있다.     © 송옥자 기자

 

“고양 SMC다문화센터 선생님들은 우리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남몰라라 하지 않고 바로 달려와 주셨어요.”

 

[뉴스쉐어=김수현 기자]고양SMC다문화센타의 ‘한국전통문화축제’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 3시 30분에서 6시20분까지 한솔타워 8층 세미나실에서 30여명의 외국인과 100여명의 한국인이 참석했다.
 
SMC다문화센터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2014년 3월 설립된 이래 하늘서당, 문화클래스(기타,캘리그라피,태권도,문화탐방)등의 강좌를 개설하여 외국인들을 위해 무료로 봉사해왔다.
 
이날 식전행사로 외국인들이 핸드마사지, 사진/ 영상갤러리, 전통놀이/문화체험 등의 체험부스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어묵탕, 한과, 떡볶기, 식혜, 김치부침개 등 전통음식과 난, 치킨, 콩 등의 네팔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특히, 센타는 초대된 외국인들에게 꼬리잡기, 제기차기, 투호, 닭싸움, 딱지치기, 공기, 팔씨름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한글이름 짓기와 한글 자음모음붙이기 등의 한글체험, 한국전통의상 체험을 하게 함으로 한국인의 정서 이해를 도왔다.
 
전문인들로 구성된 ‘퓨전국악, k-pop댄스, 무예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은 공연을 보고 있는 외국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결국 무대 위로 나와 동참하게 하여 무대 앞에 있던 참석자들의 흥을 한층 돋우었다.
 
게다가,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초대된 외국인들을 위해 행사 사회를 진행했던 사회자는 단연 돗 보였는데 이를 통해 어울림센터의 외국인을 향한 세심한 배려심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네팔에서 온 라주(29세)씨는 “세상의 어떤 말보다 부드럽고 예쁜말은 한국어”라며, “네팔어는 거짓을 말해도 거짓을 말하는지 알 수 없으나 한국어는 말과 표정이 같아서 표정을 보면 진심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며 한국어 예찬론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인 왁디아르(28)씨는 “한국어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행복’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어 “이곳 다문화센타 선생님들은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며 다문화센타와 한국에 대한 자랑이 끊이질 않았다.
 
행사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센타를 통해 한국어를 장.단기로 배운 사람들이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히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지나치지 않고 바로 달려와 줬다”며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방문한 두쌍의 파키스탄 가족들이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 아내가 출산을 했는데 어울림다문화 센터 선생님들이 바로 달려와 해결해 주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 근방 한솔타워 8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전통문화축제'에 초대된 외국인이 북소리공연에 동참하였다.     © 송옥자 기자


다문화센타 봉사자는 “고국을 그리며 머나먼 타국에서 대한한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며 “숫자가 많든지 적든지 간에 그들과 함께 하며 한국어를 가르쳐 줄 것”을 시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X강별, 두 자매의 숨 막히는 옥상 대치 ‘흥미진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