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더안전시민모임 운영해 재난위험시설 안전 강화
위험시설 ‘살피미’, 안전요령 ‘도우미’, 안전관리지원 ‘지킴이’, 3월 구성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03/16 [11:04]
서울시는 ‘더안전시민모임’을 구성해 재난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4월부터 재난위험시설에 대해 ‘더안전시민모임’을 구성, 시민과 함께 재난위험시설 스스로 살핌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안전시민모임’은 재난위험시설 별로 살피미, 도우미, 지키미 등 4~5인 내외로 민·관 협력체를 통한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게 된다.
‘더안전시민모임’ 구성원은 서울시 공무원과 시민의 역량을 모아 무심히 지나치거나, 생각지 못한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는 ‘안전사각지대발굴회의’에도 참여하게 된다.
재난위험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전문가가 ‘더안전시민모임’에 참여를 희망 할 경우에는 관할구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서울시 120번 다산콜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위험시설은 안전사고 발생시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바, 예방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소유자가 보수·보강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 및 사전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여야 하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주변시설이나 안전위해요소 발견시에는 다산콜센터 및 자치구 등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