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수현 기자]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부는 3월이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인천 생태문화체험 당일여행지코스를 소개한다.
식물원과 수목원, 동물원을 갖추고 있는 인천대공원, 갯벌과 염전을 체험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수인선 협궤열차의 추억을 간직한 소래포구 등 수도권에서 1시간대 거리의 생태체험지가 가족단위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동물원, 식물원, 자전거타기, 하이킹 즐기는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은 동물원, 식물원, 자전거타기, 하이킹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공원내 어린이 동물원에는 일본원숭이, 사막여우, 청금강 앵무, 타조, 코요테 등 45종 280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다.
수목원은 인천의 도서해안과 육상의 주요식물종을 수집ㆍ전시ㆍ보전ㆍ연구하고 도시녹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휴식과 자연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3개지구 43개 전시원이 있다. 도시녹화식물원 지구에는 옥상녹화원, 담장녹화원, 허브가든원, 계류연못원 등 18개 전시원이 갖춰져 있다. 희귀자생비교식물원지구는 비교식물원, 희귀자생원, 해안사구원 등 5개 전시원이 있다. 테마식물원지구는 소나무원, 사계원, 오감원, 나무백가지원 등 20개 전시원이 있어 봄맞이 여행 장소로 제격이다.
‘갯벌체험이 좋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시켜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견학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있다.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 내 사는 다양한 동, 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광활한 갈대 및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 입구에 다다르면 갯골 탐방 데크 길이 만들어져 있어 갯 벌을 관찰할 수 있다. 갯벌 체험장은 13,200제곱미터로 굳이 먼 바다에 나갈 필요가 없다. 1층과 2층은 전시장 및 영상관이 있으며 커피숍도 있고 3층은 야외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또 염전을 관찰할 수 있는 다리도 설치돼 있다. 소래포구습지 생태공원은 일본사람들이 이곳에 염전을 만든 후 96년까지 소금을 만들었던 곳으로 염전 너머로 하루에 2번씩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이루던 지역이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4계절 맛을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
365일 활어를 찾는 고객들과 봄철 꽃게, 김장철 젓갈 등 계절마 다 찾는 손님들로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은 북적인다. 수도권과 가까 운 곳에서 싱싱한 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가장 유명하고 가장 편리한 곳이 소래포구이다.
또 바다 냄새와 갯바람, 바다, 어선, 소래철길, 소래역사관, 장대포대 등 어촌마을 풍경을 느낄 수 있고 자녀들에게는 교육의 장, 연인들에게는 추억의 장으로 유명하다. 소래철교는 1974년 새우잡이 소형 어선들이 몰려오면서 형성된 옛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곳으로 다리를 건너는 낭만이 일품이다.
소래의 보물같은 소래역사관
2012년 6월 29일에 개관한 소래역사관은 급속한 신도시 개발 과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소래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옛 모습을 보존하고자 건립됐다.
전시실은 다양한 체험전시와 영상물을 통해 4개의 재미있는 전 시테마를 구성하였고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통한 시설관리로 누구라도 쉽게 역사관을 방문하여 불편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있다.
[출처:인천투어 http://itour.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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