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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자’ 인천 강화도 역사문화 및 안보체험

강화도 전쟁 유적지 탐방 통해 배우는 호국의 역사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3/16 [16:33]

[봄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자’ 인천 강화도 역사문화 및 안보체험

강화도 전쟁 유적지 탐방 통해 배우는 호국의 역사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6/03/16 [16:33]

[뉴스쉐어=김수현 기자]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부는 3월이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인천 강화도 역사문화 및 안보체험 당일여행지코스를 소개한다.

 

강화도 전쟁 유적지 탐방을 통해 배우는 호국의 역사, 외세의 침략에 대항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강화의 면모를 둘러보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병인·신미양요, 운양호사건 등 근대까지 줄기차게 싸운 격전지 초지진

 

 초지진은 사적 제225호로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조선 효종 7년(1656)에 구축한 요새이며, 병인양요, 신미양요, 일본군함 운양호 침공 등 근세 외침에 줄기차게 싸운 격전지이다.

 

 고종 3년(1866) 9월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로즈)극동함대 및 고종 8년(1871) 4월에 통상을 강요하며 내침한 미국(로저스)아세아 함대, 고종12년(1875) 8월 침공한 일본 군함 운양호가 초지진 포대와 격렬한 포격전을 전개한 곳으로 포탄을 맞은 소나무 2그루와 성벽이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치열했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곳이다.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 (구 초지리 624)
문의전화 : (032)930-7072, 7073

 

조선시대 강화해협을 지키던 요충지 덕진진

 

 덕진진은 사적 제226호로 조선시대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충지로 원래는 수영(水營)에 속한 진이였다. 덕진돈대, 남장포대 등이 모두 덕진진에 소속되어 있었다. 덕진진은 조선 효종 7년(1656)에 설치되었으며 후에 돈대(1679)와 포대(1811)가 각각 설치됐다. 병인양요(1866)때는 양헌수 장군의 부대가 밤을 틈타 이 진을 통하여 정족산성에 들어가 프랑스 군대를 격파했다.

 

덕진진의 성문인 공조루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만 남아있던 것을 1977년에 복원했다. 또한 덕진진에는 대원군의 명으로 세워진 경고비(향토유적 제9호)가 있는데 이 비문에 「해문방수타국선신물과(海門防守他國船愼勿過)」라 음각되어 있는데, 이는 어떠한 외국 선박도 이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당시의 쇄국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진로34 (구 덕성리 846)
문의전화 : (032)930-7074, 7075

 

신미양요 때 미군과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광성보

 

 광성보는 사적 제227호로 조선 효종 9년(1658)에 설치되어, 숙종 5년(1679)에는 화도돈, 오두돈, 광성돈이 소속되어 있었다. 이곳은 신미양요의 격전지로 1871년 4월 미국의 로저스가 통상을 표방하면서 아세아 함대를 이끌고 1230명의 병력으로 침략하였을 때 당시 지휘관인 어재연 장군 이하 전 용사가 용감하게 싸워 장렬히 순국한 곳이다.

 

이 곳에는 광성돈대, 안해루, 손돌목돈대, 용두돈대, 순국무명용사비, 신미순의총, 쌍충비각 등이 있으며, 특히 용의 머리처럼 쑥 들어낸 돌출부의 암반 위에 세워진 용두돈대는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현재는 20만평의 자연공원으로 경치가 수려하다.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해안동로 466번길27 (구 덕성리 833)
문의전화 : (032)930-7070, 7071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 갑곶돈대

 

 강화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며 몽고와의 줄기찬 항전과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수도의 관문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역할을 하던 갑곶돈대(사적 제306호)와 홍이포, 갑곶리 탱자나무(천연기념물 제78호), 이섭정, 강화비석군 등이  있다.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 1366번길18 (구 갑곳리 1040)
문의전화 : (032)930-7077, 7076

 

몽고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세워진 고려궁지

 

 고려는 고종 19년(1232) 6월, 몽고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   하여 최우의 권유로 도읍을 송도에서 강화로 옮겼다. 이때   옮겨진 도읍터가 고려궁지(사적 제133호)로 원종 11년      (1270) 환도할 때까지 39년간 사용되었다. 고려궁지는 규   모는 작으나 송도 궁궐과 비슷하게 만들어졌고, 궁궐 뒷산   이름도 송악이라 하여 왕도의 제도를 잊지 않으려 하였다   고 한다.

 

1636년 병자호란 시 강화성이 청군에게 함락된 사실이 있으며, 그 후 고려 궁터에는 조선 궁전건물(장령전, 행궁, 만령전, 봉선전, 외규장각, 척천정, 세심재 등) 및 유수부 건물들이 있었으나 1866년 병인양요 시 프랑스군에 의해 건물 등은 소실되고 지금은 유수부의 동헌과 이방청 건물만이 남아있다.

 

이곳은 1977년 보수 정화되어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국난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안겨주는 국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42 (구 관청리 743-1)
문의전화 : (032)930-7078, 7079

 

민통선 북방지역에 위치한 강화평화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   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민족 동질성 회복   과 평화적 통일의 기반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   하기 위해 민통선북방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되어 2008년 9월 5일 개관했다.

 

 전방 약2.3㎞ 해안을 건너 예성강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황해도 연안군 및 백천군으로 넓게 펼쳐진 연백평야가 있고 우측은 개풍군으로 북한주민의 생활모습과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송수신 탑, 송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타 지역에선 보기 힘든 북한의 문화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전망대로 797 (구 철산리 산 6-1)
문의전화 : (032)930-7062, 7063

 

[출처:인천투어 http://itour.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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