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첫 고위급 대북제재 협의’ 개최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와 독자 제재 방안 논의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03/21 [12:48]
[뉴스쉐어=박정미 기자]한국과 미국이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대북 압박 강화를 위한 ‘고위급 제재 협의’를 개최한다.
한미간 ‘제재협의’ 형식의 회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성김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비롯해 대니얼 프리드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이 참석한다.
미측에서는 이들 국무부 인사 외에 재무부와 상무부의 제재담당관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와 회원국들의 효과적인 독자 제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측은 내일 오후 한미 6자 수석대표 회담을 이어간다.
한편 지난달 말 취임한 김 본부장은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성김 특별대표와 첫 회동을 했으며 약 열흘 만에 두 수석대표가 다시 만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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