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의 파주경찰 ! 훈훈한 감동
경찰의 감성치안 행정 덧보여
송옥자 기자 | 입력 : 2016/03/23 [09:30]
▲ 22일 파주경찰서 청문관실에서 피해자멘토위원회와 보안협력위원회가 협력하여 긴급생활지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 송옥자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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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길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뜻밖의 여러 지원을 받아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뇌병련을 앓고 있는 10대 딸을 데리고 지난 25년간 알콜 의존증이 있는 남편으로부터 주 2~3차례 20여년간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살아온 A씨가 눈물을 글썽이며 한 말이다.
22일 파주경찰서 청문관실에서 이처럼 경찰의 감성치안 행정으로 뜻밖에 수혜의 혜택을 받은 A 씨는 긴급생활지원금을 전달 받으며 "세상에 저희를 도와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여러 지원에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주경찰서는 생활이 시급한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피해자멘토위원회와 보안협력위원회가 협력하여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서 생계비를 지원 한 것이다.
조용성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협력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도권 밖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들에게도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로 지원의 손길이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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