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한기총vs신천지 '공개토론 대결하자'"언론인에게 서신 통해 공개토론·시험 요청 눈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은 국내 언론 보도진들에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새천지(신천지교회)간 '공개토론 및 공개적 성경 시험'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기독교방송 CBS의 보도행태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이 총회장은 최근 국내 다수의 언론인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발송한 '대한민국의 영과 혼과 피가 있는 언론 보도진 여러분께'라는 편지글에서 한기총과 새천지의 '공개토론'과 '공개적 성경 시험'이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고 언론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총회장은 서신을 통해 "종교 기자들은 온전한 기자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한기총은 전쟁을, 새천지는 평화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원봉사, 초대형 손도장 태극기, 조국통일선언문 비석, 순국 선열과 6.25 호국 영령들에게 축원, 평화운동 등을 반국가·반사회·반민족이라고 CBS가 수일간 보도했다"면서 "참으로 우리가 한 위의 행사들이 저들이 말한 대로 반국가, 반사회, 반민족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언론들이 우리 행사에 참석하거나 행사를 보도하면 그들에게 집중 폭언을 들어붓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우리의 평화 행사 때마다 지구촌의 각 외신에서 수많은 보도진들이 모여왔으나, 우리나라 언론들은 잘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총회장은 "말씀을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가르치는 것이 이단이고,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것이 정통"이라며 한기총과 새천지가 '성경 기준 공개적 시험'과 '공개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길 언론 보도진에게 부탁했다.
신천지교회 측은 앞서 11일에도 기독교방송 CBS에 기성교단과의 '말씀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