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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직 유지…“당 정상화 위해 노력하겠다”

선거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감 느껴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3/23 [19:44]

김종인, 대표직 유지…“당 정상화 위해 노력하겠다”

선거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감 느껴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03/23 [19:44]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3일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비례대표 셀프 공천으로 사퇴설에 휘말렸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3일 당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대표는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대로 모든 책임을 다해서 당이 나아갈 방향을 정상화시키는데 최대한 노력을 하고 이 당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며칠 동안 내가 과연 여기 남아서 무슨 노력을 해볼 수 있을 것인가 고민했다”며 “내 입장만 고집해 이 당을 떠난다면 선거가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되겠는가 책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위에서 비례대표 순위투표 결과에 대해서 “표결 결과를 보니 일치하지 않았다. 사실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미래 수권정당으로서 국민의 요구에 당이 접근하는 식이어야 하는데, 아직도 더민주는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목격했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총선에 이어 대선에 임하는 상황에서 일부 세력의 이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것 같으면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 요원하다”고 했다.


자신이 비례대표 후보 2번에 오른 데 대해서는 “내가 무슨 큰 욕심이 있어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욕심은 없다”며 “이 당을 끌고 가기 위해 필요한 선택인데 내가 당을 떠남과 동시에 비례대표직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으니 그에 대해 더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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