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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아동 성추행 신부 파면

프란치스코 교황, “성직자로서의 순결한 품위를 내던진 사제들” 비난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3/29 [14:57]

이탈리아 밀라노, 아동 성추행 신부 파면

프란치스코 교황, “성직자로서의 순결한 품위를 내던진 사제들” 비난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3/29 [14:57]

[뉴스쉐어=정혜영 기자]이탈리아의 밀라노 인근 무기아노 교구 소속의 파올로 레스모 신부가 10대 소년과 성관계를 맺고 돈을 준 사실이 뒤늦게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 더 로컬의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가톨릭교회 밀라노 대교구는, 대주교인 스콜라 추기경이, 파올로 레스모 신부에 대해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사실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밀라노 대교구는 “스콜라 추기경과 동료 사제들이 괴로움 속에 피해자와 그의 지인, 그리고 레스모 신부를 위해 기도했다”며 “스콜라 추기경은 레스모 신부가 지난 2013년부터 경찰 수사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동 성추행 사건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발생한 것으로 당시 10대였던 피해자는 마약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그런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아동 성추행 사실을 은폐한 사제들을 처벌할 가톨릭교회 내부 재판소를 설치하도록 승인 했다.


AFP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금요일인 지난 25일 열린 미사에서 아동 성추행 사제들에 대해 “성직자로서의 순결한 품위를 내던진 충실하지 못한 사제들”이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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