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올려놨는데'... 현금지급기 위 핸드폰 훔친 10대 검거손님이 금융거래하는 사이 90만원 상당 휴대폰 훔쳐
[뉴스쉐어=신소현 수습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은행 현금지급기 위에 놓여있던 휴대폰을 몰래 가져간 A(18)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44분쯤 광주 북구의 한 은행에서 B(41)씨가 현금지급기 위에 올려놓은 9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은행 폐쇄회로(CC)TV를 통해 50대 가량의 남자와 함께 온 A군이 일행 몰래 휴대폰을 가져가는 것을 확인, 은행 직원의 협조를 받아 범인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아버지와 함께 은행에 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아직 학생이고 초범이라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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