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창업 도울 민간창업지원기관 공모
민간전문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업을 통해 청년일자리문제 해결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04/11 [09:13]
서울시가 민간창업지원기관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을 돕기로 했다.
서울시가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창업지원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1억원 내외로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사업분야는 미래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제품개발 교육 및 마케팅 지원,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붐 조성 등 총 3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창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서울시 관내에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업무를 수행한 실적이 있으며, 서울시 창업정책 방향에 맞추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면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창업지원서 사업계획을 작성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서울시와 민간창업지원기관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창업지원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청년일자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탄탄한 청년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