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역 부근 해군호텔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군전우회카페 회장 이취임식에서 후임 회장에게 던진 선임의 이임 인사말이다.
3대 해군전우회카페 회장을 역임했던 전 이규복 전임 회장은 위임사를 통해 “176기 전우회장직을 물려주게 되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지난 임기를 회고했다.
이어, 이규복 전 회장은 “대한민국 해군 선배님들을 비롯해 저도 멘토가 되어 후배에게 물려주게 된 것을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차기 회장도 해군전우회를 위해서라면 대한민국 어디든 뛰어다닐 분”이라고 소개했다.
구원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긴세월 동안 해군 전우회를 위해 몸바쳐 일해오신 전 이규복회장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면서 더불어 지도편달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해군 전우회를 이끌게 되어 영광보다 부담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선후배의 협조를 통해 더욱 전우회의 결속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구회장은 앞으로 전우회의 발전을 위해 각종회의 및 부대행사에 반드시 참여하여 회원의 긍지를 심어가고, 산악회 등을 결성하여 결속을 다져갈 뿐 아니라 임원단을 구성하여 전우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봉사 등을 통해 사회에도 이바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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