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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도덕성 회복운동,무엇으로 어떻게?

‘인간의 본성’을 일깨워 현상으로 끌어내야

송옥자 기자 | 기사입력 2016/04/11 [22:00]

[기획]도덕성 회복운동,무엇으로 어떻게?

‘인간의 본성’을 일깨워 현상으로 끌어내야
송옥자 기자 | 입력 : 2016/04/11 [22:00]

“도(道)덕(德)을 지켜나가는 것이 도덕이다”

 

‘착하게, 정직하게, 바르게....’ 과연 이것이 도덕일까? 사람을 죽이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만 안중근 의사가 이토오를 죽인 일은 대한민국에겐 선(善)한 일이 되었고 일본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람을 칼로 찌르면 문제지만 의사가 수술할 환자를 칼로 찌르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야기되고, 거지가 와서 돈을 구걸할 때 돈을 주는 것이 도덕적 이라고 하지만 거지가 그 돈을 가지고 술을 마실지, 마약을 할지, 칼을 사서 사람을 찌를지 아무도 모른다.

 

또 그 거지에게 구걸하지 말고 왜 그렇게 사느냐고 혼을 내고 모욕을 주었는데 거지가 마음을 바꾸어서 성공을 했다면.. 어느 것이 도덕에 맞는 것일까? 우리가 알고 행하는 도덕이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도덕이다.

 

다시 말해 해당 시.공간에서의 약속내지는 평균율일 뿐이다. 이런 류의 도덕성 회복의 접근은 인간이 생긴 이래로 지금까지 아니면 먼 미래 인류가 없어지는 날까지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이처럼 도덕성 회복이 중차대한 문제이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방법을 제시 하지 못하고, 도덕을 말하는 종교나 교육계에서도 정작 도덕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규명하지 못할 뿐아니라 명쾌하게 답을 내릴 사람이나 단체도 없다.

 

도덕이란 인류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고 규범이다. 도(道)란, 인간의 위대한 본성을 아는 것(참(眞),자아발견)이고, 이 위대한 인간이 본성이 덕(德)이 있는 행동으로 나타나면 저절로 착하고(善) 보기 좋아(美)진다(자아실현). 도(道)덕(德)을 지켜나가는 것이 도덕이다.

 

위대한 인간의 본질을 모른다면 도덕성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동폭력문제 등 모든 문제는 사회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도덕성 파괴로부터 발생하는 문제 해결하려는 교육 당국이나 정부의 대응은 사건 사고 발견,  경찰이나 당국 신고 후 법으로 문제 해결,  문제 취합 후 당국의 대책 마련,  국가 차원의 법이나 운동이나 사건사고 예방으로 도덕 교육 몇 시간에 그쳤다.

 

이날 만난 대부분의 언론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도덕성이 회복 되어야 행복해 지고 도덕성이 회복 되어야 사람다워 지며 도덕성이 회복 되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생명사랑운동본부 황수남 대표는 “국가를 비롯한 종교 단체, 교육단체에서 실시했던 도덕성 회복운동은 위대한 인간의 본성 발견에 중심을 두지 않고 겉으로 나타고 표현된 겉모습만 바꾸려고 했기에 효과가 아주 미진하여 구호나 행사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황 대표는 “비록 뉴스매체에서 사건의 전후를 알리며 도덕성 회복을 촉구하고는 있지만 이에 관련 전문가가 직접 나서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대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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