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판매기 안 동전 훔친 20대 아르바이트생 검거투입한 지폐 강제로 빼내고 동전반환버튼 눌러 10만원 상당 훔쳐
[뉴스쉐어=신소현수습기자] 자동판매기에 지폐를 투입하고 강제로 빼낸 후 동전반환버튼을 누르는 수법으로 동전을 훔친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7일 오후 8시 3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편의점 앞 자동판매기 안에 있는 동전 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서 피해현장을 배회하는 A씨 등의 인상착의를 확인, 탐문 수사 끝에 지난 11일 광산구 월곡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천원권 지폐 끝부분에 유리테이프를 붙여 자동판매기에 투입한 다음 지폐를 강제로 빼내고 동전반환버튼을 누르는 수법으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이 자동판매기에서 현금을 훔칠 것을 마음먹고 대상을 물색한 점을 토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죄를 캐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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