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산의 진달래가 만개해 화려한 진분홍의 향연을 상춘객들이 만끽하고 있다.
해발 436m의 고려산은 한반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온도가 낮아 진달래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면서 정상 일원에 드넓게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100만㎡의 진달래 향연을 이루고 있다. 이 곳을 찾았던 관광객들은 이를 잊지 못해 매년 찾아오는 명소가 된 지 오래다.
특히 고려산 정상에서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북한산, 영종대교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63빌딩, 강 건너 북한 마을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망할 수 있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 현황은 강화군문화축제 홈페이지(http://www.ganghwa.go.kr/open_content/festival)를 통해 매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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