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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있던 12명의 시리아 난민, 바티칸에 오다

프란치스코 교황, 12명 난민 전용기로 태워와 새 삶 열어줘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4/19 [14:54]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있던 12명의 시리아 난민, 바티칸에 오다

프란치스코 교황, 12명 난민 전용기로 태워와 새 삶 열어줘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4/19 [14:54]

[뉴스쉐어=정혜영 기자]지난 16일 그리스 레스보스섬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린이 6명을 포함한 시리아 난민 12명을 전용기에 태워 함께 바티칸으로 데려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로마의 AFP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시리아 다마스쿠스, 데이르 에조르 등 지역에서 전쟁을 피해 그리스로 넘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황은 "나는 기독교인과 무슬림 사이에서 난민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며 "모든 난민들은 하느님의 자녀"라고 밝혔다.

 

통신에서 바티칸 대변인은 "무슬림 가족들이 일시적으로 로마 트라스테베레 지역의 성 에디지오(Saint Egidio) 공동체에 수용될 것"이라며 “이들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거처가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어제 처음으로 이탈리아어 수업을 받았다"며 "또 트라스테베레 지역에서 산책도 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이들이 이탈리아 대신 바티칸을 통해 망명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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