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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부부 돈 노리다 덜미잡힌 경찰 사칭 조선족

“개인정보 유출됐다”…100% 보이스피싱

최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4/26 [17:49]

80대 노부부 돈 노리다 덜미잡힌 경찰 사칭 조선족

“개인정보 유출됐다”…100% 보이스피싱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6/04/26 [17:49]

[뉴스쉐어=최유미 기자]경찰을 사칭해 80대 노부부의 노후자금을 노린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으로 노인을 속여 돈을 훔친 혐의(사기 미수)로 조선족 A(39)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8시 30분쯤 광주 북구 풍향동 한 은행 지점에서 B(80‧여)씨에게 전화로 통장의 현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고 속인 뒤 B씨를 뒤따라가 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A씨의 전화를 받고 은행에서 현금 2000만원을 찾으려고 했으나 이를 이상히 여긴 은행 여직원이 112 상황실에 신고했다. 

 

경찰은 은행 주변에서 서성이던 A씨를 붙잡았으며 휴대전화를 압수해 다른 일당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 직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 및 잠복으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했다”며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수사기관, 금감원, 금융기관 등은 현금을 인출해 보관하도록 하거나 비밀번호를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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