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조귀숙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란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의 풍부한 자원과 중동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선정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20일 심의를 거쳐 사상 최대 규모인 최종 236개사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테헤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대1 상담회(테헤란) 등에 참가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해제된 이후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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