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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30분 걷기, 심장 질환·뇌졸중 위험↓

암예방과 치매예방에도 효과적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5/30 [15:18]

규칙적 30분 걷기, 심장 질환·뇌졸중 위험↓

암예방과 치매예방에도 효과적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5/30 [15:18]
▲ 자료제공=하이닥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규칙적인 30분 걷기는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률을 30%가량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2일 경주 화백컨벤센터에서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건강걷기 교육법 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황희진 교수는 걷기 운동이 가져오는 의학적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황 교수에 따르면 규칙적 걷기는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도 떨어트려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률을 떨어뜨린다.

 

또한 당뇨와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자궁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 측면에서는 60kg인 사람이 30동안 3.6km를 걸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150cal이지만 근육량 증가를 통한 기초대사량 증가를 통한 체중 조절의 선순환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80세 노인의 6명 중 한 명이 걸린다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1주일간 10km 정도를 걸으면 뇌의 용적이 줄어드는 위축 및 기억력 소실을 방지해 준다. 낮 시간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할 경우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D 생성이 늘어날 뿐 아니라 골밀도 증가를 통해 골다공증도 예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걷기 운동은 활력과 행복감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을 향상시켜 우리 몸속 세포 안으로 산소 공급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근육 및 관절의 긴장이 완화되기 때문에 활력이 증가되는데 이 효과는 일반적인 우울증 약물에 비견할만한 효과이다. 또한 엔도르핀 형성을 도와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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