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초등생 위한 '가족치유캠프' 운영여성가족부, 초등 4~6학년생과 보호자 대상으로 이달부터 진행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하는 초등생을 위한 '가족치유캠프'가 이달부터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6월부터 초등 4~6학년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을 치유하고 학교 적응을 돕는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과다 사용 정도를 진단 및 평가하고, 집단상담과 부모교육, 체험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고 가정에서 부모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비롯한 전국 3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운영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주로 주말을 이용해 2박 3일 합숙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내 인터넷 과다사용 치유프로그램은 10회, 스마트폰 과다사용 치유프로그램은 22회로 총 32회 운영된다. 한 회당 4학년 이상의 초등학생 25명, 보호자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료는 1인 1만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가, 창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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