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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특집] 보석 같은 콩돌 밟으며 건너는 모세의 기적…인천의 바닷길
자연이 주는 신비함. 소라, 동죽, 바지락 잡으며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자
 
정혜영 기자 기사입력  2016/06/08 [14:41]

[뉴스쉐어=정혜영 기자] 서해 5도를 포함해 총 100개의 섬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이 캠핑장, 샤워시설, 화장실, 주차장까지 재정비 하고 피서객 맞을 채비가 한창이다. 서해 특유의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져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상안전요원을 각 해변에 배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하나개.   © 정혜영 기자


◆하나개 해수욕장

 

무의도에서 가장 큰 개펄이라는 뜻의 하나개 해수욕장은 1km길이의 해변에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려있다. 해변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방갈로는 물이 들면 수상가옥에 떠있는 것처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고 갯벌을 조금만 파내려가도 동죽조개가 입을 오므린 채 나타나는 등 소라, 밭게, 바지락 등이 지천인 곳이다.

 

곱고 깨끗한 모래와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 덕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장소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좋다. 여름철 성수기에만 이용할 수 있는 3~30인용에 이르는 방갈로 200여실, 텐트야영장, 샤워시설, 식수대, 대형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가까이에 실미해수욕장과 호룡곡산(247m), 국사봉(230m)의 등산 코스도 있다. 승용차로 용유도까지 간 다음 카페리를 이용하거나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편을 이용하면 된다.

 

[인천투어] https://itour.incheon.go.kr/TK_20000/TK_2B000/Read.jsp?ntt_id=39901

 

▲  을왕리.    © 정혜영 기자


◆을왕리 해수욕장

 

깨끗한 옥빛 바다와 병풍처럼 우거진 숲이 어우러진 영종도 서해 끝 을왕리.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어린아이와 함께 가족단위의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천연적인 좋은 조건을 구비한 해수욕장이다. 1.5km정도 되는 긴 해변은 물이 빠지더라도 갯벌보다는 단단한 모래사장이 드러나서 먼 바다까지 달려볼 수 있다. 단, 백사장에 조개껍질과 자갈이 많이 섞여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각종 스포츠 및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라 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제일 가깝고 용유도에 위치한 을왕리 해수욕장은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며 1986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됐다.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다.

 

[인천투어] https://itour.incheon.go.kr/TK_20000/TK_2B000/Read.jsp?ntt_id=39901

 

▲ 실미.    © 정혜영 기자


◆실미 해수욕장

 

무의도의 실미 해수욕장과 실미도는 갯펄로 연결되어 있다. 하루 2시간 물이 빠져 건너 다닐 수 있는 곳이다. 실미 해수욕장에서 실미도까지는 약 100m 정도의 거리로 바닷길이 열려 아이들에게 바다를 이해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되기도 하며 살아 있는 갯벌이 생겨 바지락, 소라, 밭게 등 해산물을 줍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허니문이나 해외여행을 왔다고 해도 어울릴 듯하며 해안 북쪽은 파도가 만든 기암괴석들이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조심 스럽지만 또 다른 멋을 선사한다. 실미도의 자연경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후회 없는 여행코스이다.


해수욕장 뒤편에는 호룡곡산과 국사봉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을 즐길 수도 있다.

 

[바다여행] http://www.seantour.com/seantour/

 

▲  왕산.    ©정혜영 기자

 

◆왕산 해수욕장

 

울창한 수목림과 깨끗한 천연백사장이 유명하고 한가한 어촌마을 풍경을 지녀 조용하고 오붓한 시간을 갖고 싶은 가족이나 연인이 찾기에 좋다.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 갯벌 마사지와 조개, 소라줍기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염전 길옆으로 비껴가는 듯 한 왕산 낙조는 용유 팔경 중 하나다. 해변 앞으로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야영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용유팔경은 왕산낙조, 비포장군비, 오성산 단풍, 선녀기암, 명사십리 해당화, 잠전어화, 무의조하, 팔미귀범으로 이뤄져 있다.

 

[인천투어] https://itour.incheon.go.kr/TK_20000/TK_2B000/Read.jsp?ntt_id=39901

 

▲ 하늘에서 바라본 십리포 해수욕장 전경.   © 정혜영 기자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는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섬의 북쪽 끝에 있는 해수욕장에는 900여 평의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정자나무 역할을, 겨울에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 전국 유일의 해변 괴수목 지역이기도 하다.

 

약 4㎞의 왕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변, 1㎞의 고운 모래밭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야간에는 인천시의 불빛이 보여 장관을 이룬다. 해변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다. 간조 때에는 뻘에서 소라, 고둥, 바지락 등을 잡을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진 임도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듯 오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경사가 완만해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산악훈련 등을 할 수도 있다. 송도 신도시 예정지와 시화호,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외항선, 낚싯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숙박시설을 비롯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천광역시에서 서남쪽으로 약 32㎞ 떨어진 곳에 있다. 섬 동쪽에는 육지와 연결된 대부도가 있고 서쪽에는 자월도가 있다.

 

[인천투어] https://itour.incheon.go.kr/TK_20000/TK_2B000/Read.jsp?ntt_id=39901

 

▲ 바닷물이 빠지면서 드러나는 갯벌에 갈매기들이 먹잇감을 찾고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   © 정혜영 기자


◆장경리 해수욕장

 

백사장과 갯벌이 함께 존재하는 서해안의 바닷물은 금새 빠지기 시작한다. 해변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먼 곳까지 펼쳐진 갯벌이 장관이다.

 

장경리 해수욕장은 서해안에 많은 섬들 가운데 가장 끝 섬이다. 물때를 잘 만나면 모래사장에서 파도를 만날 수도 있다. 모래사장도 동해안 못지않게 깨끗하다.

 

자갈 모래로 형성된 백사장의 길이는 1.5km 정도이다. 백사장에는 자갈이 섞여 있어 일광욕 등을 즐기기가 좋고 주변에는 100년이 넘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다른 서해의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갯벌에 나가 조개, 낙지 등을 잡을 수 있다.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과 직장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 대부도 영흥도 바다에는 모터보트도 가동한다.

 

[인천투어] https://itour.incheon.go.kr/TK_20000/TK_2B000/Read.jsp?ntt_id=39905

 

▲ 우뚝 솟아 있는 선녀바위 모습.    © 정혜영 기자


◆선녀바위 해수욕장

 

옛날에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래와 춤을 추며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선녀바위 해변은 기암석들이 즐비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며 해수욕장 앞 도로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고 선녀바위 해변의 오른쪽 길을 가다보면 포구가 있는데 배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물이 빠진 뒤 배를 구경하거나 갯벌에 나가 조개나 방게를 잡을 수 있다. 포구 뒤쪽으로는 아담한 해변가가 있는데 섬의 조용함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여름에도 시원하고 좋지만 겨울에는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 사계절 언제든 방문하기 좋다.

 

[인천 중구 문화관광] http://www.icjg.go.kr/tour

 

▲ 주위 전경이 아름다운 서포리.    © 정혜영 기자


◆서포리 해수욕장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이곳은 사면이 100년이 넘는 노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완만한 경사와 넓이 300m 길이 3Km의 넓은 백사장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는 곳이다.

 

덕적면에 속해있는 27개의 작은 섬들 또한 서포리 해수욕장 못지않게 아름답고 깨끗해 수많은 관광객이 여름을 기다리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적송이 유난히 발달한 해안은 바람막이 등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지금은 잘 보전되어 산책로로 개방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서포리 해변은 인근 선착장 및 갯바위 낚시터들이 공존하는 곳이다.

 

서포리 해변은 서포리 입구 도로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주변에는 밧지름 해수욕장이 있다.

 

[인천투어] https://itour.incheon.go.kr/TK_20000/TK_2B000/Read.jsp?ntt_id=40005

 

▲  수산물이 풍부한 장골.   © 정혜영 기자


◆장골 해수욕장

 

인천에서 뱃길로 40여 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길이 1천m, 너비 40m 정도의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이 일품이다.

 

주변해역에는 수산물이 풍부해 성어기 때는 큰 성황을 이룬다. 뽕밭이 많은 자월도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누에고치 생산지이다. 해안선을 따라 널려 있는 해수욕장과 주변의 수림과의 조화는 근해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뛰어나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수십 년 된 아카시아 군락지가 있어 피서객에게 시원한 자연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며, 암벽 밑에서 솟아나오는 생수도 이곳의 자랑거리다. 87년부터 해수욕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 간이급수 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마련돼 있다.

 

[인천투어] https://itour.incheon.go.kr/TK_20000/TK_2B000/Read.jsp?ntt_id=40005

 

▲ 형형색색의 돌들이 모인 콩돌 해수욕장.    © 정혜영 기자


◆콩돌 해수욕장

 

콩알만한 크기의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 작고 둥근 자갈들이 해안에 지천으로 깔린 화동의 해변이다. 파도가 칠 때 들리는 자갈 구르는 소리가 더 없이 청량한 이곳의 자갈이 악성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으로 자갈을 대량으로 가져가는 일이 생기자 이를 막기 위해 1997년 천연기념물 제 392호로 지정해 콩돌의 반출이 법으로 금지되기도 했다.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콩돌 해안은 백령도 남포동 오금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Km 정도 형성되어 있고 내륙 쪽으로는 군부대의 해안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콩돌이 만들어 지기까지는 약 1만 5천년이 걸린다는 콩돌 해변은 돌을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며 맑고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해변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해수욕하기에는 더없이 좋다.

 

[인천투어] https://itour.incheon.go.kr/TK_20000/TK_2B000/Read.jsp?ntt_id=40005


김포지역 기자
기사입력: 2016/06/08 [14:41]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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