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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특집] 전북의 숨은 명품 해수욕장을 찾아라

격포·선유도·고사포·모항·위도·변산·구시포·동호 해수욕장 등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6/09 [09:46]

[해수욕장 특집] 전북의 숨은 명품 해수욕장을 찾아라

격포·선유도·고사포·모항·위도·변산·구시포·동호 해수욕장 등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6/06/09 [09:46]

[뉴스쉐어=이연희기자] 전북에는 숨은 해수욕장들이 많다.

 

한적한 휴양지를 떠올리게 하는 소나무 숲 그늘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낼 수 있고 고운모래와 얕은 수심으로 가족단위가 물놀이를 즐기기에 알맞은 해수욕장도 있다.

 

변산반도의 최고의 비경을 품은 해수욕장부터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날 열리는 바닷길도 찾아볼 수 있다.

 

천연동굴과 채석강 등 빼어난 절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저녁에는 아름다운 노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북지역의 해수욕장을 소개한다.  

 

격포 해수욕장

 

▲ 여름 외에도 사계절 관광객이 몰리는 해수욕장으로 채석강과 적벽강을 볼 수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격포해수욕장은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붐비는 곳이다.  해수욕장 왼쪽 채석강은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수직암벽을 자랑한다. 오른쪽에는 사자바위를 중심으로 약2km에 이르는 적벽강이 있다.


특히 물이 빠지는 썰물 때 채석강과 적벽강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500m의 넓은 모래사장과 암반의 모습이 드러나 최고의 경치를 맛볼 수 있다. 저녁노을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격포 해수욕장은 간만의 차가 덜하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 안성맞춤이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해변 온천인 변산온천이 있다.

 

- 주변관광지 : 부안댐 물문화관, 부안 누에타운, 하섬, 직소폭포, 새만금홍보관, 봉래구곡 (국립공원사무소 격포분소 063-583-2064)

 

선유도 해수욕장

 

▲ 신선이 놀았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선유도 해수욕장.    (사진=군산시)

 

신선이 놀았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섬인 선유도는 관광지 그 자체로 유명하다. 두 봉 정상이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는 모습처럼 보여 선유도라는 이름이 불려졌다.

 

선유도와 이웃한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는 다리로 이어져 섬들을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자전거로도 3시간 정도면 네 섬을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백사장 폭이 약 200m이고 수심은 2m정도로 가족 피서지로 더없이 좋다. 썰물 때에는 갯벌에서 맛조개잡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 주변관광지 :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군산 관광진흥과 063-454-3337)

 

고사포 해수욕장

 

서해 다른 해수욕장보다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고사포는 부드럽고 고운모래와 넓은 백사장과 함께 2km에 걸쳐 이어지는 해변의 아름드리 소나무 숲은 뜨거운 여름 피서객의 최고의 휴양지다. 울창한 송림은 야영지로 적격이다.


해수욕장 앞바다는 새우 모양을 닮았다 하는 하(鰕)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다.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날에 열리며 사리 때가 되면 꽤 긴 시간 동안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다. 만조가 되면 서해안의 다른 해수욕장보다는 수심이 약간 깊은 편이다.


- 주변관광지 : 월명암, 개암사, 적벽강, 채석강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063-582-7808)

 

모항 해수욕장

 

▲  모항 해수욕장은 2000년 관광지로 조성됐으며 변산반도에서 가장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변산반도 일대에서 가장 한적한 해수욕장이다. 2000년 12월 관광지로 조성돼 가족호텔, 현대해상수련원 등 각종 숙박시설, 해변카페, 유원지, 야영장, 낚시터 등을 갖춘 종합휴양지가 됐다. 주변에 호랑가시나무군락지가 있고 격포항에서 모항으로 가는 드라이브 코스가 조성됐다.

 

빼어난 풍경의 갑남산을 끼고 있는 해수욕장은 갯바위 낚시와 갯벌 체험장이 있어 가족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전국 사진작가들의 일몰 포인트로 사랑받는 장소다.  

 

- 주변관광지 : 도청리 호랑가시나무군락, 상록해수욕장,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부안영상테마파크, 궁항 전라좌수영(부안 문화관광과 063-580-4713)

 

위도 해수욕장

 

아치형의 해수욕장으로 아늑한 느낌을 준다. 부안군 도서 지역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섬 특유의 정취가 물씬 풍기며 1km에 달하는 고운 모래사장과 멀리 보이는 왕등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샤워장 캠핑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섬 일주 관광이나 바다낚시체험도 해볼 만하다. 썰물 때에는 축구, 족구, 배구 등 다양한 공놀이를 할 수 있다. 

 

- 주변관광지 : 위도 (부안 문화관광과 063-580-4713)

 

변산 해수욕장

 

▲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맞은 변산 해수욕장.    (사진=한국관광공사)

 

1930년 개장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변산 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이 찾는다. 해마다 미스변산선발대회가 열리며 한때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비키니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 주변관광지 : 부안댐, 부안댐 물문화관, 새만금홍보관, 중계리미선나무군락(부안 문화관광과 063-580-4713)

 

구시포 해수욕장

 

▲  명사십리와 송림이 우거진 해안을 볼 수 있는 구시포 해수욕장은 해수 염도가 인체에 알맞은 적지로 명성이 높다.   (사진=고창군)

 

천혜의 배경에 펼쳐진 구시포 해수욕장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진 곳에 장자산 줄기를 이어받아 좌우로 해안을 따라 펑퍼짐하게 펼쳐져 있다. 완만한 해변은 안전도가 높아 천연의 피서지로 손꼽힌다. 해수 염도마저 인체에 알맞은 30퍼밀리로 해수욕의 적지로 명성이 높다. 또한 오토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금모래 사장의 남쪽 기슭에는 정유재란 때 주민 수십 명과 비둘기 수백 마리가 반년동안 피난했다는 천연동굴이 있고 해안 일대에는 기암괴석이 널려있다. 해 질 무렵 서해 칠산 바라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관전 포인트다.

 

- 주변관광지 : 구시포마을, 구시포 해수찜월드 (고창 해양수산과 063-560-2633)

 

동호해수욕장

 

▲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을 볼 수 있는 동호 해수욕장은 바다 염도가 높아 모래찜을 즐기며 인근에는 염전이 조성돼 있다.   (사진=고창군)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관광객을 맞는 동호 해수욕장은 모래가 가늘고 경사가 완만한 4m의 백사장이 이어진다. 바닷물 염도가 높아 피부병, 신경통 환자들이 모래찜을 하러 많이 찾고 해당화 공원도 볼거리다. 이 때문에 인근에는 염전이 조성됐다.

 

수심은 0.5~1.5m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뒤쪽의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은 한여름의 시원한 바람이 부는 좋은 휴식처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 휴양지다. 소나무 숲 위의 언덕에는 고창의 유일의 해신당인 당집이 있어서 해마다 어민들이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있다.

 

- 주변관광지 : 해리마을 (고창 해양수산과 063-56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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