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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상시청문회법 재의결 법리 검토 먼저 거쳐야"

“국민 위해 대통령과 정부 적극적 지원, 도울 일은 유연하게 협력할 것”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6/10 [13:21]

정세균 국회의장 "상시청문회법 재의결 법리 검토 먼저 거쳐야"

“국민 위해 대통령과 정부 적극적 지원, 도울 일은 유연하게 협력할 것”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6/06/10 [13:21]

[뉴스쉐어=조귀숙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10일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한 ‘상시청문회법’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신임 의장으로 상시청문회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 없느냐"라는 질문에 ”먼저 법리적인 검토를 거치고, 교섭단체 대표들과도 논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첫 출근 소감에 대해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와 과제가 산적해있다”며 “때문에 국회가 개원하면 신속하게 업무에 착수해서 국민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국회로 거듭나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당선 소감으로 밝혔던 강한 국회 운영에 대해 “국민을 위해 대통령이나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울 일은 아주 유연하게 잘 협력할 것”이라며 “그러나 민주주의가 후퇴한다든지, 의회주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의회입장을 개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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