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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혼의 통일염원을 담아 떠난 ‘여원 김재원과 DMZ 여행’

김포시 각 박물관과 산천초목에 DMZ 평화염원 스며있어

송옥자 기자 | 기사입력 2016/06/15 [08:25]

민족혼의 통일염원을 담아 떠난 ‘여원 김재원과 DMZ 여행’

김포시 각 박물관과 산천초목에 DMZ 평화염원 스며있어
송옥자 기자 | 입력 : 2016/06/15 [08:25]
▲ 여원 김재원 회장을 비롯한 30여개 언론사 기자들과 학자들이 14일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경기도 김포시 DMZ 접경지 일원을 향해 팸투어를 떠났다.     © 송옥자 기자

 

[뉴스쉐어=송옥자 기자] 여원 김재원 회장을 비롯한 30여개 언론사 기자들과 학자들이 14일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경기도 김포시 DMZ 접경지 일원을 향해 팸투어를 떠났다.

 

투어단이 처음 방문한 곳은 병자호란 때 끌려간 평안감사를 그리워하다 죽은 기생 애기의 한이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오가지 못하는 이산가족의 한과 같다고 하여 ‘애기봉’(愛妓峰)이라 명명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한강내 조강 스토리를 듣고 난 후 독인 Essen Folkwang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총신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소프라노 하순원교수가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며 가곡을 열창했다.

 

두 번째로 투어단의 시선을 머무르게 한 곳은 통일을 주제로 해서 조성된 테마공원으로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 김포국제 조각공원이었다.

 

조각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스테인레스 재질로 다니엘 뷔렌이 ‘숲을 지나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오렌지색 줄무늬 문 외에 많은 작품들이 산책로를 따라 배열되어 있었는데 국.내외 작가들의 분단의 아픔을 표현하며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 14일 경기도 김포시 DMZ 접경지 덕포진박물관에서 추억어린 60~70년 옛날교실 재현해놓은 현장속 전 부부교사의 모습     © 송옥자 기자

 

특히 덕포진 박물관에서는 옛날 교과서와 책걸상 등 우리의 옛 발자취를 연상시키는 많은 전통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박물관은 부부가 설립한 사립 박물관으로 비록 질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고 교편생활의 꿈을 접어야 했던 아내가 남편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옛 풍금 연주를 통한 심금을 울리는 옛 음악수업을 재연했다.

 

DMZ 관광주식회사가 주관하고 경기도, 김포시, 신한대DMZ비전연구소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여원 김재원과 DMZ 여행’상품이 앞으로 대한민국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윤활류 역할을 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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