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첫 여성·최연소 시장 당선… “전통·투명성 되찾을 것”
제1야당 오성운동당 소속 비르지니아 라지 후보 62.7% 득표율
로마 첫 여성·최연소 시장 당선… “전통·투명성 되찾을 것”제1야당 오성운동당 소속 비르지니아 라지 후보 62.7% 득표율
A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지방선거 결선투표 최종개표에서 비르지니아 라지(37) 후보가 62.7% 득표율을 얻어 여유롭게 승리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라지 후보는 제1야당 오성운동당 소속으로 여성 지도자라는 타이틀뿐 아니라 최연소 로마 시장이라는 명분도 얻게 됐다.
그는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이번 시장 선거 출마의 동기가 제국의 수도에서 황폐한 도시로 변한 로마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아들의 설득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또 당선 소감을 통해 로마의 전통과 투명성을 되찾을 것을 언급했고 우리와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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