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최유미 기자]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과학수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월 2회 의중부에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수사교실’을 진행했다. 자유학기제를 맞아 학생 110여 명을 상대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과학수사기법인 법의인류학, 미세증거, 몽타주, 지문채취 등 사건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체험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의정부 충의중의 한 학생은 “생물학, 물리학, 화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이 과학수사에 많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인상깊은 직업 체험이었고 범인이 잡히지 않는 사건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자신의 꿈을 보다 넓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수사교실은 연말까지 6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방청을 직접 방문해 과학 수사계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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