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여관에 들어가 투숙객의 금품을 노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 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여관에 들어가 투숙객의 금품을 훔친 A(21)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울산 남구 한 여관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투숙객 B(54)씨의 옷 속 현금 27만원을 훔치는 등 6차례에 걸쳐 2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야간주거침입절도)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보안이 허술한 여관 장기 투숙객들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 관계자는 "A씨는 직장과 집이 없이 떠돌던 중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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