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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최유미 기자]고의적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고의적으로 박아 보험금을 타낸 A(27)씨 등 2명을 구속, 함께 동승해 보험금을 타낸 B씨(27) 등 5명을 불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 교차로에서 황색신호에 꼬리를 물고 좌회전하는 차량을 들이받아 보험회사로부터 500만원을 받아낸 혐의(재물손괴 등)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모두 17차례에 걸쳐 1억 3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범행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을 적극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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