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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이연희 기자]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 S의 ‘오토파일럿’을 작동 중이던 한 운전자가 트레일러와 충돌해 사망했다.
테슬라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미국 플로리다 주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지난 5월 7일 테슬라 자동주행 모드 작동 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주행거리는 2억 900만 km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가 좌회전 트레일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동주행 센서도 하얀 트럭을 밝은 하늘로 착각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 측은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동차의 예비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테슬라는 리콜 진행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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