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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도심 속 심신 식혀주는 '삼막사 계곡'

김수현의 포토에세이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7/03 [23:23]

[포토에세이] 도심 속 심신 식혀주는 '삼막사 계곡'

김수현의 포토에세이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6/07/03 [23:23]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만안구 석수동 삼막사 계곡에서 5살 배기 여자 아이가 계곡물에서 한가로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꼬마 아이가 의자에 앉아 휴식하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삼막사 계곡은 수심이 깊지 않아 두어 살배기 어린아이들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전날 내린 비 때문에 계곡을 따라 '콸콸콸' 시원한 물이 흐르는 모습만 보아도 더위가 싹 날아가는 듯합니다.

 

흐르는 계곡 물가로는 휴식할 수 있는 나무 그늘이 많아 가족, 연인, 친구 단위 피서객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또 삼성산을 다녀온 등산객들이 시원한 계곡물에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삼막사 계곡은 다른 유명 계곡처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울창한 숲과 계곡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입니다.

 

 

계곡은 지하철 관악역에서 버스를 타고 10여 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깝습니다. 책 한 권, 돗자리 하나 달랑 들고 집 앞마당 나오듯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앞에서 삼막사까지 오르는 길 양쪽으로 번갈아 흐르는 계곡은 수량이 적은 편이어서 물에 성큼 뛰어들 만큼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더위를 피해 물가를 찾아 땀을 식히기에는 충분하죠.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주차료가 시간당 600원이며 최고 4천 원만 내면 하루 종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료가 입장료인 셈이네요.

 

내비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15-1번지로 검색하면 됩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삼막사, 망해암, 안양 예술공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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