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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계곡]자연이 주는 시원함, 인제 계곡서 피서를

방태산계곡, 내린천, 미산계곡, 백담계곡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7/11 [14:15]

[인제 계곡]자연이 주는 시원함, 인제 계곡서 피서를

방태산계곡, 내린천, 미산계곡, 백담계곡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7/11 [14:15]

방태산계곡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한 방태산은 사방으로 긴 능선과 골짜기를 뻗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의 육산이다. 대형 암반과 폭포, 소 등은 설악산 가야동계곡과 견줄 만한 뛰어난 풍광을 지녔다.

 

맑디 맑은 내린천이 동남녘의 산자락을 씻어내리는 3둔 4가리(살둔, 월둔, 달둔, 연가리,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가 소재한 비경의 심산인 방태산은 오랜 세월 세상에 그 모습을 숨겨왔으나 근래에 진정 산을 사랑하는 산꾼들이 드문드문 찾고 있다.

 

해발 1천4백 고지에는 눈을 의심케하는 눈부신 대초원이 전개된다. 지당골을 거쳐 적가리골을 내리면 방태산 제일의 계곡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문의: 인제군 문화관광과 033-460-2082

오시는길:

◆ 적가리나 골안, 조경동 입구는 인제군 기린면 소재지인 현리에서 운행하는 버스 이용 가능

◆ 상봉터미널에서 상남,홍천,현리행 버스를 이용 가능

 

내린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계곡을 꼽는다면 대번에 강원도 인제군에 자리 잡고 있는 내린천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내린천은 강원도의 깊숙한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그 길이가 무려 70km에 이르는 긴 물줄기이다.

 

내린천의 본줄기는 홍천군 내면 동쪽의 소계방산에서 발원하는 계방천과 남쪽 흥정산 기슭에서 발원하는 자운천으로, 두 하천이 내면 월둔동에서 합류하여 홍천군·인제군의 군계를 북서 방향으로 감입곡류하다가 구미동에서 북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양안에 약간의 곡저평지를 형성한다.

 

내린천의 참모습을 보려면 상남에서 미산 분교를 지나 비포장도로를 따라 한참 더 들어가야 되는데, 내린천 상류의 초입은 전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푸른 물줄기가 기암괴석과 한데 어우러져 멋진 선경을 연출한다.

 

또한 내린천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래프팅 장소 중 하나로, 영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설악 관광 레저 개발이 직장, 각 사회단체, 가족단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인제군 문화관광과 033-460-2082

오시는길:

◆ 승 용 차 : 서울 → 양평 → 홍천 → 인제(164.2km, 2시간 30분) 

◆ 시외버스 : 서울(동서울,상봉) → 인제터미널 (05:40 ∼ 17:50) 1시간40분 소요 

◆ 시내버스 : 인제터미널 → 현리방면(1시간간격)

주차장안내: 간이주차장(3백대)-무료

 

미산계곡

 

 

내린천 상류인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일대의 10km에 이어진 물줄기를 말하는 미산(美山) 계곡은 이를 그대로 산세가 빼어나고 물 맑은 오지다.

 

가파른 산세를 낀 좁은 협곡이지만 홍천군 율전에서 흘러내려온 내린천 물줄기와 방내천이 만나는 합수지점은 미산계곡 안에서 가장 너른 곳이다. 모래톱과 자갈밭 등이 형성되어 텐트치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물길이 합수하는 물목이라 물고기도 많아 낚시나 천렵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가벼운 등산을 겸하여 인근에 있는 개인약수를 찾을 수도 있고 민박을 찾아 훈훈한 시골 인심과 함께 고향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천렵을 즐기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조건을 잘 갖춘 곳 중 하나이다.

 

문의: 인제군 문화관광과 033-460-2082

오시는길:

◆승 용 차 : 서울 - 양평 - 홍천 - 철정 - 상남 - 미산리(3시간)

◆시외버스 : 동서울버스터미널 - 상남 (2시간40분)

◆시내버스 : 인제터미널 - 현리터미널 - 상남터미널 (인제 - 현리 35분소요)

 

백담계곡

 

 

인제군 북면에 소재하는 백담계곡은 백담사에서 용대리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이 계곡은 설악의 계곡을 거의 모두 합치는 어머니격으로, 이름 그대로 넓고 깊은 소가 많다.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과 마등령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서부 지역을 흔히 내설악이라 하는데, 백담계곡 상류로 이어지는 수렴동 계곡도 내설악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골짜기이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가 기암괴석과 하모니를 이루면 절경을 노래한다.

 

백담계곡-수렴동-마등령을 넘어 외설악으로 이어지는 등산도 권할 만하다. 새벽에 출발하면 저녁에 설악도에 도착하는데, 특히 마등령에서의 칼날 같은 공룡능선 조망이 압권이다.

 

깨끗한 암반과 조약돌, 맑은 물, 주위의 울창한 숲과 부드러운 산세가 어우러져 시원스러운 백담계곡은 100개의 담(물이 고인 깊은 곳)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백담계곡 중심부에 자리한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의 자취가 어려 있는 고찰로서 87년의 정치적 사건으로 유명해졌다.

 

문의: 설악산관리사무소 백담분소 033-462-2554

오시는길:

◆ 자가용 : 서울-양평-홍천-인제-북면-용대리-백담계곡

◆ 시외버스 : 상봉, 동서울 - 인제시외버스터미널(132km, 3시간10분 소요)

◆ 시내버스 : 인제 - 원통행 - 용대리행 - 백담사입구에서 하차(원통 - 백담사입구 1시간30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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