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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해산물 드시러 인천 소래포구로 놀러 오세요”

먹거리, 볼거리 풍부해 관광객들 끊이지 않아

문주희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6/07/11 [18:59]

“싱싱한 해산물 드시러 인천 소래포구로 놀러 오세요”

먹거리, 볼거리 풍부해 관광객들 끊이지 않아
문주희 수습기자 | 입력 : 2016/07/11 [18:59]
▲ 9일 인천의 명소 소래포구 어시장에 상인과 손님이 가격을 흥정하고 있다.     © 문주희 수습기자

 

[뉴스쉐어=문주희 수습기자] “지금은 문어와 소라가 맛있을 때지요.”

 

오전 햇빛이 유난히도 반짝이던 9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포구.

 

소래포구는 인천의 명소로서 2012년 6월 수인선의 복선 전철화가 완공되면서 인근 도시에서 손쉽게 와서 싱싱한 해산물을 구할 수 있다.

 

이날 찾은 소래포구는 주말이라 그런지 차량들과 인파로 가득했다.

 

어시장 안쪽에는 해산물을 더 싸게 구입하려는 손님들과 상인들이 서로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과 구경하는 손님을 놓치지 않을세라 목청껏 불러 세우는 상인들의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 9일 인천의 명소 소래포구 어시장에 싱싱한 문어와 소라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 문주희 수습기자

 

커다랗고 싱싱한 킹 크랩과 가재를 수레에 싣고 오는 한 상인이 킹 크랩의 다리 하나 다칠까 조심스레 수산물을 내려놓으며 가판대에 옮겨 담았다.

 

“지금은 문어와 소라가 한창 맛있을 때에요. 대게와 킹 크랩도 맛있고, 자연산 문어 만 원에 줄 테니 들여가세요. 킹 크랩은 20만 원 정도 하는데 2~3명이 먹으면 딱 좋아요”

  

상인은 꿈틀거리는 문어를 힘껏 들어 올리며 구경하는 손님과 가격 흥정을 한 후 문어를 손질해 건넸다. 상인과 손님의 얼굴은 서로 흡족해하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 9일 인천의 명소 소래포구 어시장에 해산물을 사고 팔려는 상인들과 손님들이 북적이고 있다.     © 문주희 수습기자

 

인천 십정동에 사는 주부 엄 모(38, 여) 씨는 “며칠 후에 친정엄마 생신이라 일부러 소래포구까지 왔다”면서 “마트나 재래시장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골고루 살 수 있어서 종종 이용한다"라고 말했다.

 

소래포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 간 금어기에 돌입했다. 금방 배에서 갓 잡은 해산물들을 내리고 파는 광경들을 보려면 금어기 기간이 지난 후에 오면 된다.

 

또한, 어시장 말고도 소래포구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래역사관과 예전에 소금과 쌀 등을 싣고 나르던 증기기관차, 소래철교,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갖가지 볼거리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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